잔티젠 Xanthigen
특정 제품이 아닌, 성분에 관한 연구 자료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체지방·간지방을 줄였다는 인상적인 임상이 하나 있지만, 뒤이은 연구들은 결과가 엇갈립니다. 원리는 그럴듯해도, 사람 근거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기능
체지방·체중
식약처가 체지방 감소로 인정한 원료지만, 사람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잔티젠은 갈조류(미역과 비슷한 와카메)의 푸코잔틴과 석류씨오일을 합친 성분으로, 식약처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따로 인정한 원료입니다(하루 600mg). 인정의 바탕은 비만·지방간이 있는 여성을 16주 동안 지켜본 임상인데, 체중·허리둘레·체지방이 위약보다 뚜렷이 줄고 가만히 있을 때 쓰는 열량도 늘었습니다.
다만 복합제 잔티젠으로는 사람 근거가 사실상 이 한 연구에 기댄 데다, 그 연구는 원료를 만드는 회사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활성 성분인 푸코잔틴 단독으로는 사람 임상이 더 있지만, 결과가 서로 엇갈립니다.12
갈리는 이유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효과를 본 연구는 잔티젠 복합제를 고용량(600mg)으로 지방간 여성에게 쓴 경우였고, 푸코잔틴만 저용량으로 쓰거나 이미 운동·식단으로 살을 빼는 사람에게 더해 본 연구에서는 추가 효과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2
지방간·간 수치
같은 연구에서 간 지방과 간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원래 대상이 지방간이 있는 여성이었는데, 간에 낀 지방과 간 효소(ALT·AST), 중성지방이 함께 내려갔습니다. 푸코잔틴이 간 지방을 줄인다는 동물 연구도 쌓여 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근거는 아직 제한적입니다.3
혈당
일부 연구에서 당화혈색소가 조금 내려갔습니다.
푸코잔틴을 강화한 해조류 기름이 당화혈색소를 낮췄다는 일본 임상이 있는데, 특정 유전형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인슐린 분비와 감수성이 좋아지는 경향도 보였습니다.4 다만 같은 일본 연구에서 정작 체중·체지방은 줄지 않았으니, 부수적인 가능성 정도로만 보세요.5 혈당약(특히 인슐린·설폰요소제)을 드시는 분은 혹시 혈당이 더 내려가는지 가볍게 살피는 정도면 됩니다.
용량
하루 잔티젠 600mg(푸코잔틴 2.4mg)을 식사와 함께 나눠 드세요.
임상은 200mg씩 하루 세 번, 식사와 함께 16주 동안 썼습니다. 시도한다면 몇 달은 꾸준히 써 본 뒤 판단하시고, 더 먹는다고 더 빠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섭취 방법
일반 성인
| 횟수 | 1회 용량 | 타이밍 |
|---|---|---|
| 1일 3회 | 200mg | 식사와 함께 |
써 보고 판단하려면 최소 3개월은 꾸준히 드셔야 합니다.
어린이
안전성 자료가 없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임산부·수유부
안전성 자료가 없고 해조류라 요오드가 들어 있을 수 있으니, 드시지 마시고 필요하면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부작용
대체로 순한 편
보고된 부작용은 위장 불편 정도로 가볍습니다.
임상에선 메스꺼움·설사 같은 가벼운 위장 증상 외에 큰 문제가 없었고, 6개월까지 써도 심각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1
참고로 같은 임상에서 혈압도 조금 내려갔는데, 대부분 비만·고혈압이 있던 대상의 개선이라 일반적으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혈압약을 드시는 분이라면 시작 초기에 어지러운지 정도만 가볍게 살피세요.1
주의사항
갑상선이 안 좋다면 (요오드)
잔티젠은 갈조류(와카메)에서 뽑아, 제품에 따라 요오드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요오드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 기능이 흔들릴 수 있으니, 갑상선 질환(특히 자가면역 갑상선염)이 있거나 갑상선약을 드시는 분은 시작 전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표준화 추출물은 요오드를 낮게 관리하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중심은 따로 있어요
효과가 있더라도 보조일 뿐이고, 근거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체중 관리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식단·운동입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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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dov M, et al. The effects of Xanthigen in the weight management of obese premenopausal women with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normal liver fat. Diabetes Obes Metab. 2010. doi:10.1111/j.1463-1326.2009.01132.x. ↩ ↩2 ↩3
-
Dickerson B, et al. Effects of Supplementation with Microalgae Extract from Phaeodactylum tricornutum (Mi136) to Support Benefits from a Weight Management Intervention in Overweight Women. Nutrients. 2024. PMID 3861302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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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view of the effects of fucoxanthin o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utrients. 2023. PMC10146066. ↩
-
López-Ramos A, et al. Effect of Fucoxanthin on Metabolic Syndrome, Insulin Sensitivity, and Insulin Secretion. J Med Food. 2023. doi:10.1089/jmf.202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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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uction of HbA1c levels by fucoxanthin-enriched akamoku oil possibly involves the thrifty allele of UCP1: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in normal-weight and obese Japanese adults. J Nutr Sci. 2015. PMC5465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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