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별 세팅법

동맥경화 영양제 세팅법

뇌졸중이 줄어든 것까지 확인된 성분은 엽산뿐입니다.

혈관 벽이 두꺼워졌는지는 목에 초음파를 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안에서 고르면 됩니다

※ 검진에서 LDL이 주된 문제였다면 콜레스테롤 세팅법이, 혈압이었다면 혈압 세팅법이 먼저입니다. 이 글은 그 수치는 잡았는데 혈관 벽이 걱정인 분을 위한 다음 순서입니다.

엽산플라크가 보인다면
마늘추출물플라크를 건드려 보고 싶다면
비타민K2칼슘 수치를 받았다면
1순위엽산

1일 400μg, 아무 때나

  • 엽산을 쓴 임상들을 모으면 뇌졸중이 줄었습니다. 다만 심근경색과 사망은 줄지 않았습니다1.
  • 밀가루에 엽산을 넣는 나라에서는 효과가 없었고, 넣지 않는 나라에서만 뇌졸중이 줄었습니다. 한국은 넣지 않는 쪽입니다2.
  • 여러 임상을 모으면 경동맥 벽이 두꺼워지는 속도도 늦췄습니다. 벽이 이미 두꺼운 분에게서 그 효과가 뚜렷했습니다3.

주의

  • 하루 1,000μg을 넘기지 마세요. 비타민B12가 모자란 것을 알아채기 어려워집니다4.
  • 3년 넘게 드실 거라면 대장내시경 주기는 지키세요. 용종이 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5.
  • 항경련제를 드신다면 시작 전에 의사와 상의하세요. 페니토인은 혈중 농도가 떨어집니다6.
  • 활성형 엽산을 따로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 임상에서 쓴 것은 모두 일반 엽산이고, 엽산 대사 유전형까지 나눠 설계한 임상에서도 첫 뇌졸중이 줄었습니다7.
2순위마늘추출물

숙성추출물 1일 2,400mg 또는 일반 추출물 1일 600~900mg, 아무 때나

  • 심장 CT로 플라크를 직접 본 임상이 이 성분에 가장 많이 쌓여 있습니다. 그 임상에서 쓴 것은 숙성추출물 2,400mg이고, 무른 플라크만 줄었을 뿐 전체 플라크는 그대로였습니다8.
  • 여러 임상을 모으면 심장 CT로 재는 관상동맥 칼슘 수치도 덜 올랐습니다. 숙성추출물과 분말정을 함께 모은 분석입니다9.
  • 일반 추출물도 같은 정도를 기대하셔도 됩니다. 형태가 결과를 가른다고 나온 자료는 없습니다. 국내에 흔한 쪽도 이쪽이니 구하기 쉬운 것으로 고르세요.
  • 다만 CT로 재 본 임상은 대부분 같은 제조사 지원을 받았습니다810.

주의

  • CT에서 달라진 것이 보이려면 1년은 걸립니다.
  • 수술 7~10일 전에는 끊고, 피 묽게 하는 약을 드신다면 시작 전에 약사와 상의하세요.
3순위비타민K2

MK-7 형태로 1일 360μg, 지방이 든 식사와 함께

  • 2년 동안 칼슘 수치가 오르는 속도를 늦췄습니다. 이미 심장에 병이 있는 분을 지켜본 임상입니다11.
  • 다만 대동맥판막에 칼슘이 낀 분을 본 임상에서는 판막은 물론 관상동맥 석회화도 위약과 차이가 없었습니다12.
  • 칼슘 수치가 덜 오른다고 심근경색까지 줄어드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의

  • 와파린을 드시는 분은 드시면 안 됩니다13.
  • 국내 제품은 대개 100~180μg이라, 임상에서 쓴 양을 채우려면 180μg 제품으로 두 알이 필요합니다.
그다음해당하는 분만
  • 오메가3하루 1g으로는 전체에서 심혈관 사건이 줄지 않았고, 생선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드시던 분들에게서만 줄었습니다1415. 플라크는 처방받는 고순도 EPA를 하루 4g 썼을 때만 줄었는데, 결과에는 반론이 있습니다1617.
  • 코코아 플라바놀혈관내피기능(혈관이 필요할 때 넓어지는 능력)은 여러 임상에서 좋아졌습니다18. 다만 대규모 임상에서 전체 심혈관 사건은 줄지 않았고 심혈관 사망만 줄었습니다19.

주의

  • 오메가3는 용량을 올릴수록 없던 심방세동이 생길 위험이 함께 커집니다. 하루 1g을 넘긴 임상들에서 그 위험이 더 컸습니다20.
  • 중성지방도 같이 높아 EPA와 DHA를 합쳐 하루 2~3g 드시는 정도라면 그 위험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더 올리는 것은 병원에서 정하세요.
  • 코코아는 국내에 제품이 드물고, 임상에서 쓴 양을 초콜릿으로 채우려면 설탕과 열량이 먼저 넘칩니다.
근거가 부족합니다은행잎추출물 · 나토균배양분말 · 석류 · 라이코펜
  • 은행잎추출물일흔다섯이 넘은 분들을 6년 지켜본 임상에서 심혈관 사건은 줄지 않았습니다21. 혈행 개선으로 인정받은 원료이지만, 혈관 벽을 재 본 임상은 없습니다22.
  • 나토균배양분말심혈관 위험이 낮은 분들이 적은 용량으로 3년을 드신 임상에서는 내중막두께도 동맥 경직도도 위약과 차이가 없었습니다23. 용량을 다섯 배 올려 좋아졌다는 보고는 위약 없이 먹기 전후만 비교했습니다24.
  • 석류경동맥 내중막두께가 얇아졌다는 초기 보고로 유명해졌습니다. 뒤에 위험이 중간 정도인 분들로 규모를 키워 다시 해 보니 위약과 차이가 없었습니다25.
  • 라이코펜루테인과 같이 드셨을 때 경동맥 내중막두께가 얇아졌다는 임상이 있습니다. 아직 그 하나뿐입니다26.

주의

  • 나토균배양분말은 아스피린과 함께 드시지 마세요. 그렇게 드시다 뇌출혈이 생긴 사례가 있습니다27.
골다공증 때문에 드시고 있다면칼슘 보충제
  • 비타민D 없이 칼슘만 보충제로 드신 분들에게서 심근경색이 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28.
  • 반대로 하루 2,000~2,500mg 안에서는 심혈관 위험과 상관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검토도 있습니다29.
  • 심장 CT 칼슘 수치를 십 년 지켜본 연구에서는 새로 칼슘이 생기는 비율이 음식으로 많이 드신 분들에게서 낮았고, 보충제를 드신 분들에게서만 높았습니다30.

주의

  • 뼈 때문에 드시던 칼슘을 혈관이 걱정된다고 끊지는 마세요. 골절 위험이 대신 올라갑니다.
  • 음식으로 먼저 채우고, 보충제는 모자라는 만큼만 더하세요.
혈관 때문이라면 피하세요L-카르니틴 · L-아르기닌 · 비타민E
  • L-카르니틴대사증후군이 있는 분이 반년을 드신 임상에서 플라크 부피는 위약과 차이가 없었고, 경동맥이 좁아진 정도만 더 진행됐습니다31.
  • L-아르기닌심근경색을 겪은 분들이 반년을 드신 임상에서 혈관 경직도도 심장 기능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르기닌을 드신 쪽에서만 사망자가 나와 임상이 중간에 멈췄습니다32.
  • 비타민E대규모 임상을 모아 봐도 사망은 줄지 않았고33, 하루 400 IU를 넘긴 임상만 모으면 오히려 늘었습니다34. 이득을 본 유전형이 보고되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그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35.

플라크 부피는 약만 줄였습니다

위 성분들이 움직인 것은 대개 셋인데, 경동맥 내중막두께와 혈관내피기능, 그리고 심장 CT로 재는 칼슘 수치입니다. 엽산의 뇌졸중과 오메가3의 심혈관 사건이 예외입니다. 셋 다 혈관이 어떤 상태인지 짐작하게 해 주는 지표이지, 심근경색이 줄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마늘이 줄인 무른 플라크도 마찬가지입니다. 터지기 쉬운 그 부분만 줄었을 뿐, 플라크 부피 자체는 그대로였습니다8.

부피까지 줄인다고 확인된 것은 지질을 낮추는 처방 치료, 그중에서도 고강도 스타틴입니다36.

이미 생긴 플라크가 영양제로 없어졌다는 임상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니 담배를 끊고 LDL과 혈압을 목표까지 내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위의 성분들은 그 뒤에 고르는 것입니다.

‘혈행 개선’은 벽을 잰 표시가 아닙니다

그 표시는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얼마나 막는지, 피가 얼마나 잘 흐르는지를 재서 받습니다. 국내에서 혈행 개선으로 인정받은 은행잎추출물, 나토균배양분말, 홍삼이 그렇게 받았습니다223738. 혈관 벽 두께를 재서 표시를 받은 것은 메론추출물이고39, 이 글에서 다루는 성분들은 아닙니다.

엽산 제품 뒷면에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낯선 단어가 적혀 있습니다40. 그게 뇌졸중과 무슨 상관인지까지는 적혀 있지 않아, 라벨만 훑어서는 엽산이 애초에 후보에 오르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플라크가 보인다는 말을 들음엽산 400μg뇌졸중까지 줄어든 것은 이것뿐이고, 값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400μg을 넘겨 드실 이유는 없습니다. 담배와 LDL이 먼저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심장 CT에서 칼슘 수치를 받음비타민K2 360μg이미 심장에 병이 있는 분에게서 수치가 오르는 속도를 늦춘 임상이 있습니다. 와파린을 드시면 빼세요.
심장 CT에서 플라크를 지적받음마늘추출물 2,400mg(숙성) 또는 600~900mg(일반)없애지는 못합니다. CT로 확인한 임상이 가장 많고, 무른 부분은 줄었습니다. 다만 대부분 같은 제조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형태로 갈리는 것은 아니니 구하기 쉬운 쪽으로 고르세요.
생선을 거의 못 드심오메가3 1g이 양으로 줄어든 것은 심혈관 사건이지 플라크가 아닙니다. 생선을 자주 드시는 분에게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중성지방도 같이 높음오메가3 2~3g이 용량은 중성지방 몫입니다. 플라크 쪽은 처방받는 고순도 EPA 하루 4g 이야기이니, 그건 병원에서 물어보세요.
골다공증 때문에 칼슘을 드심끊지 말고 음식으로 더 채웁니다보충제로 드신 칼슘은 연구마다 결과가 엇갈리지만, 음식으로 채운 칼슘에서는 그런 신호가 없었습니다. 끊으면 골절 위험이 대신 올라갑니다.
피 굳는 것을 막는 약을 드심비타민K2를 뺍니다와파린은 비타민K를 막는 약이라 K2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나토균배양분말은 아스피린과 겹쳤을 때 뇌출혈 사례가 있으니 함께 드시지 마세요. 엽산은 그대로 두셔도 되고, 마늘은 시작 전에 약사와 상의하시고 수술이 잡히면 7~10일 전에 멈추세요.
LDL이나 혈압이 아직 높음콜레스테롤·혈압 글이 먼저혈관 벽을 겨냥하기 전에 그 두 가지를 내리는 쪽이 얻는 것이 훨씬 큽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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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나토균배양분말

  38.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공전 고시형 기능성 원료: 홍삼

  39.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메론추출물, 혈관벽 두께 증가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40.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공전 영양성분: 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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