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추출물 Cinnamon Extract
특정 제품이 아닌, 성분에 관한 연구 자료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혈당 관리 목적이라도 쿠마린이 적은 원료를 고르는 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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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인슐린저항성
계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항목이고, 혈당이 내려가는 폭은 크지 않습니다.
제2형 당뇨에서 공복혈당과 인슐린저항성(HOMA-IR)이 내렸고, 당화혈색소(HbA1c)도 조금 낮아졌다는 메타분석이 많습니다(당뇨 전단계에서 4g를 4주 먹였더니 연속혈당 평균이 내려갔다는 최신 임상도 있습니다).1 다만 낮아지는 폭은 분석마다 크게 달라서, HbA1c만 봐도 −0.1%에서 −0.56%까지 다섯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2025년 종합분석은 이 결과들의 근거 확실성을 전부 ‘매우 낮음’으로 봤습니다. 연구마다 설계가 제각각이고 편향 위험이 컸기 때문입니다. 당뇨약을 대신할 수는 없고 어디까지나 보조입니다. 효과를 본 연구도 대부분 하루 2g 이하 용량이었습니다.23
혈압
혈압을 조금 낮춥니다.
여러 임상을 모으면 수축기 약 5, 이완기 약 3mmHg 정도 내렸습니다. 하루 2g 이하로 8주 넘게 꾸준히 드신 경우에 이 차이가 더 뚜렷했습니다.43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월경 주기와 인슐린저항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COS 여성이 계피를 하루 1.5g씩 먹은 소규모 시험에서 월경 횟수가 늘었습니다. 다만 이 시험에서 인슐린저항성은 좋아지지 않았고, 별도 시험에서 개선 신호가 나왔습니다. 월경 관리를 위해 계피를 고르기에는 아직 이릅니다.56
생리통
통증을 줄여 줍니다.
월경 첫 3일 동안 계피 하루 3g을 쓴 위약대조 시험에서 통증 강도가 줄었습니다.7 별도의 시험에서는 통증 강도와 지속시간이 줄었지만 이부프로펜보다는 효과가 작았습니다.8
소화·복부 불편
가스나 더부룩함에 오래 써 온 향신료이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계피는 오래전부터 소화를 돕고 가스나 속 더부룩함을 달래는 향신료로 써 왔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RCT에서 계피 오일이 증상을 줄였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장의 세로토닌(5-HT)을 조절해 과민성 장 증상을 누그러뜨렸습니다. 다만 사람 임상이 적어,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료지침은 아직 권하지 않습니다.9
혈중 지질
중성지방은 조금 낮추고, 나머지 지표는 상반된 결과가 있습니다.
지표 중에서는 중성지방이 가장 일관되게 내렸습니다. 총콜레스테롤·LDL·HDL은 분석과 용량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있어, 아직 기대하기는 이릅니다. 흔히 기대하는 지방간(간 수치 개선)도 사람 근거는 아직 약합니다.1011
염증 수치(CRP)
상반된 결과가 있습니다.
염증 지표인 CRP가 내렸다는 메타분석도 있고, 차이가 없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염증을 잡을 목적으로 계피를 챙기기엔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12
체중
살 빼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예전 종합분석에서는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조금 줄었다고 봤지만, 규모가 더 크고 최근에 나온 2025년 분석에서는 둘 다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살 빼는 수단으로 보긴 어렵고, 대사 지표를 보조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세요.133
과대광고·오해
기억력·치매(알츠하이머)에 좋다?
사람 연구는 두 건으로, 인지 지표가 좋아진 연구와 달라지지 않은 연구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계피로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14
용량
연구에서는 통 계피가루를 하루 1~2g, 수용성 추출물을 제품에 따라 하루 500mg 안팎 썼습니다. ‘A형 PAC 1% 표준화’는 특정 원료에 쓰인 기준일 뿐, 모든 계피 추출물에 해당하는 임상 기준은 아닙니다.
쿠마린으로 따지면 차이가 큽니다. 수용성 추출물은 대체로 적지만, 통 카시아 가루는 1g만 먹어도 쿠마린이 약 2.7~7mg이고 2g이면 그 두 배입니다. 체중 70kg 성인의 하루 허용량은 약 7mg입니다. 꾸준히 챙긴다면 연구에 쓰인 원료인지와 쿠마린 함량을 확인하세요(아래 ‘원료 고르기’).21516
섭취 방법
일반 성인
| 1일 용량 | 타이밍 | 메모 |
|---|---|---|
| 계피가루 1~2g 또는 수용성 추출물 500mg 안팎 | 꾸준히(추출물은 식전) | 효과는 8주 이상 지나야 납니다 |
당뇨약을 드시는 분은 혈당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잘 살피세요.15 요리에 쓰는 정도는 무관합니다.
어린이
요리에 쓰는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고용량 보충은 아이를 대상으로 한 자료가 부족하니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15
임산부·수유부
임신·수유 중 고용량 보충은 안전성 자료가 부족합니다. 보충제는 피하시고, 필요하면 의사·약사와 상의해 정하세요.15
원료 고르기
추출물을 고를 땐 연구에 쓰인 원료인지와 쿠마린 함량을 함께 보세요.
유효성분(PAC) 일부 임상은 A형 프로안토시아니딘(PAC)을 표준화한 수용성 추출물을 썼습니다. 그렇다고 이 원료가 다른 계피 제품보다 낫다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그 원료로 얻은 결과가 다른 계피 보충제에서도 똑같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전성(쿠마린) 쿠마린은 많이·오래 먹으면 간을 해칠 수 있습니다. 수용성 추출물은 쿠마린이 대개 낮지만 제품마다 들쭉날쭉합니다. ConsumerLab 같은 제3자 검사에서 쿠마린이 적게 나온 제품(1일분당 카시아 7mg·실론 1mg 이하)인지 확인하면 가장 확실합니다.
통 계피가루(파우더)를 드신다면 추출물 대신 계피가루를 매일 챙긴다면 ‘실론(Cinnamomum verum·zeylanicum)‘을 고르세요. 카시아 가루는 1작은술로도 쿠마린 하루 한계(체중 1kg당 0.1mg)를 넘길 수 있습니다. 가끔 요리에 쓰는 정도는 무방합니다.15
부작용
대체로 안전하지만, 드물게 위장 불편이나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피 향이 강한 껌·치약·캔디나 계피 오일 때문에 입안이 헐거나 따가운 반응(접촉성 구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장 신경 쓸 것은 카시아입니다. 고용량으로 오래 먹으면 쿠마린이 간에 부담을 줍니다. 실론은 쿠마린이 훨씬 적습니다.1517
주의사항
카시아 고용량·장기 복용은 간에 부담
카시아의 쿠마린은 많이, 오래 먹으면 간 수치를 올리거나 드물게 간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간이 약하거나 간 관련 약을 드신다면 실론을 고르시는 편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쿠마린 용량과 무관하게 계피 보충제를 오래 먹다 간손상이 보고된 체질성 증례도 있습니다(대부분 끊으면 회복).1518
당뇨약을 드신다면
계피가 혈당을 더 낮출 수 있으니, 당뇨약과 함께 드신다면 저혈당이 오는지 살펴보세요.2
항응고제(와파린)를 드신다면
와파린을 드시면서 농축 계피 보충제를 함께 먹어도 괜찮은지는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카시아에 든 쿠마린은 간에 해로울 수 있어 섭취량을 제한하는 성분이고, 와파린처럼 피를 묽게 하는 항응고제와는 다른 물질입니다.19 계피 성분이 와파린을 분해하는 효소(CYP2C9)에 작용한다는 자료도 현재는 시험관 수준입니다.20 고용량을 시작하기 전에 담당의와 상의하세요. 항혈소판제를 드시거나 수술·발치를 앞둔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처방약과 함께 고용량으로 드신다면
농축 보충제를 처방약과 같이 챙기면 약물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025년 시험관 연구에서 계피 성분이 일부 약물대사 효소(CYP)에 작용했습니다. 만성질환으로 약을 여러 개 드시면서 농축 계피 보충제를 고용량으로 챙긴다면 의사·약사와 미리 상의하세요.20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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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icha H, et al. Effect of cinnamon spice on continuously monitored glycemic response in adults with prediabetes: a 4-week randomized controlled crossover trial. Am J Clin Nutr. 2024. doi:10.1016/j.ajcnut.2024.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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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cinnamon supplementation on glycemic control in type 2 diabetes/PCOS: an umbrella meta-analysis. Diabetol Metab Syndr. 2023. PMC10268424. Updated dose-response meta-analysis. Phytother Res.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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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cinnamon supplementation on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adults: a GRADE assessed systematic review, dose-response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2025. PMC12224812.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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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cinnamon supplementation on blood pressure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Clin Nutr ESPEN. 2020. PMID:32220351. doi:10.1016/j.clnesp.2020.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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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t DH, Lobo RA. Preliminary evidence that cinnamon improves menstrual cyclicity in women with PCO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m J Obstet Gynecol. 2014. PMID:24813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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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lin resistance improvement by cinnamon powder in PCO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Phytother Res. 2018. PMID:2925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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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cinnamon on primary dysmenorrhea: a randomized, double-blind clinical trial (3 g/day; less effective than ibuprofen). Complement Ther Med. 2018. PMID:30396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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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afarpour M, et al. Comparative effect of cinnamon and ibuprofen for treatment of primary dysmenorrhea: a randomized double-blind clinical trial. J Clin Diagn Res. 2015. PMID:26023601. PMC4437117. ↩
-
Cinnamon oil soft capsule in functional dyspepsia: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Cinnamomum zeylanicum). 2021. PMC8137295. Aqueous cinnamon extract ameliorates bowel dysfunction and enteric 5-HT synthesis in IBS rats. 2023. PMC9868158. Cinnamon is traditionally carminative; human clinical evidence for IBS is limi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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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cinnamon supplementation on lipid profil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modest TG/TC reductions; dose- and study-dependent). 2024. PMC10866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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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cinnamon supplementation on liver enzymes/NAFL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hytother Res. doi:10.1002/ptr.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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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cinnamon supplementation on C-reactive protein and inflammatory marker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consistent across studies). doi:10.1016/j.phymed.2023.154763. ↩
-
Keramati M, et al. Cinnamon, an effective anti-obesity agent: evidence from an umbrella meta-analysis. J Food Biochem. 2022. PMID:35365881. doi:10.1111/jfbc.14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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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n and cognitive function: a systematic review of preclinical and clinical studies. Nutr Neurosci. 2023. PMID:36652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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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A AFC Panel. Coumarin in flavourings and other food ingredients with flavouring properties. EFSA J. 2008;6(10):793. doi:10.2903/j.efsa.2008.793. ↩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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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ová J, et al. Assessment of coumarin levels in ground cinnamon available in the Czech retail market. ScientificWorldJournal. 2012. PMID:2276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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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stomatitis and oral mucosal reactions to cinnamon-flavored products (gum, toothpaste, oils): case series. Oral Dis. 2026. doi:10.1111/odi.7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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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n supplement-associated drug-induced liver injury: case report. Cureus. 2025. PMC12555773. Severe hepatotoxicity attributed to cinnamon supplement. 2019. PMC6395486. ↩
-
Coumarin differs from the anticoagulant 4-hydroxycoumarin derivatives: safety review. PMC9783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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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ain I, et al. Evaluation of bioaccessibility, metabolic clearance and interaction with xenobiotic receptors (PXR and AhR) of cinnamaldehyde. Food Chem Mol Sci. 2025. PMID:39845339.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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