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정보 업데이트 2026.10.24

마늘추출물 Garlic Extract

특정 제품이 아닌, 성분에 관한 연구 자료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혈압 관리에 보조로 써볼 만한 성분입니다.

혈압·콜레스테롤·혈당을 조금씩 낮추며, 변화 폭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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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기능

혈압

마늘에서 가장 잘 검증된 기능이고, 특히 혈압이 높은 분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 메타분석에서 마늘이 수축기 혈압을 평균 4mmHg쯤 낮췄습니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보다 높은 사람에게서 효과가 또렷하고요.1 숙성마늘추출물만 따로 모아 보면 수축기 혈압만 내려갔고, 이완기 혈압은 위약과 차이가 없었습니다.2 다만 혈압약을 대신할 정도는 아니니, 관리에 보태는 보조로 보는 게 맞습니다.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LDL을 어느 정도 낮춥니다. 효과 폭은 크지 않아요.

두 달 넘게 꾸준히 먹으면 총콜레스테롤과 LDL이 조금 내려갑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일수록, 나이가 있는 사람일수록 더 잘 듣습니다. 다만 중성지방은 잘 변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변화 폭이 크지는 않아요.3

혈당

공복혈당은 평균 약 7mg/dL 낮았지만, 연구마다 차이가 큽니다.

여러 건강 상태의 사람을 함께 분석한 결과, 마늘을 먹은 군의 공복혈당은 대조군보다 평균 약 7mg/dL, 당화혈색소(HbA1c)는 약 0.66%p 낮았습니다.4 다만 연구마다 대상·제형·결과 차이가 커 당뇨가 있는 누구나 이만큼 내려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혈당약을 대신하지 말고 검사 수치로 효과를 확인하세요.

검증이 부족한 기능

면역·감기

‘감기에 마늘’을 뒷받침하는 임상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근거가 탄탄하지는 않아요.

숙성마늘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감기·독감 증상이 가벼웠고 앓는 기간도 짧았다는 임상이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면역세포 활성도도 높아졌습니다. 다만 잘 설계된 연구는 아직 적어,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릅니다.5 그래도 감기에 자주 걸려 고생한다면 감기·독감 증상을 덜고 앓는 기간을 줄일 목적으로 숙성마늘추출물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 (혈관 플라크)

숙성마늘추출물이 혈관 플라크 진행을 늦췄다는 영상 검사 연구가 있습니다.

심장 CT로 본 연구들에서 숙성마늘추출물이 관상동맥의 플라크·석회화가 쌓이는 속도를 늦췄습니다. 흥미롭지만 대부분 같은 제조사(숙성추출물) 제품으로 한 연구라, 결과를 너무 크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6

지방간 (간 수치)

간 수치가 내려간 소규모 임상들이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마늘 분말을 먹고 간 수치(ALT·AST)와 체중이 조금 줄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다만 규모가 작아 지방간만 보고 고를 단계는 아닙니다.7

암 예방

관찰연구와 장기 시험에서 위암과 연결되는 신호가 있지만, 암 예방용으로 챙길 단계는 아닙니다.

음식으로 마늘을 많이 먹는 집단에서 위암·전립선암이 적은 경향이 관찰됐습니다(대장암은 엇갈립니다).8 마늘 보충제를 직접 쓴 무작위 시험도 하나 있는데, 22년을 추적하니 위암 발생은 또렷이 줄지 않았지만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줄어드는 신호가 보였습니다.9 다만 위암 위험이 매우 높은 특수 집단에서 한 단일 연구라, 암을 막으려고 마늘 영양제를 챙길 일은 아닙니다.8

인지·치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작은 연구도 한 건 나왔습니다.

숙성마늘추출물 2,400mg을 12주 먹인 시험에서 인지검사 점수가 좋아졌습니다. 다만 혈압이 높거나 경계에 있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은 단기 시험으로, 치매 예방 효과를 본 것은 아닙니다.10

기대하기 어려운 기능

염증 (피검사 수치)

염증 수치를 낮춘다는 메타분석이 있지만, 체감 효과라기보다 혈관 건강에 보탬이 되는 신호로 보세요.

여러 임상을 묶은 분석에서 마늘이 염증 지표(CRP·IL-6·TNF)를 조금씩 낮췄습니다. 혈압·콜레스테롤처럼 혈관 건강과 맞물리는 결과라 방향은 일관되지만, 변화 폭이 작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챙길 정도는 아니에요.11

용량

실용 범위는 숙성마늘추출물 하루 600~1,200mg, 또는 마늘 분말 하루 600~900mg입니다.

심장 CT로 플라크를 재 본 임상에서는 숙성추출물 하루 2,400mg을 썼습니다. 혈압·지질은 그보다 적은 양으로 나온 결과입니다.6

음식으로는 생마늘 1~2쪽 정도예요. 더 먹는다고 효과가 비례해 커지지는 않고, 냄새와 속쓰림만 늘어납니다. 그리고 효과는 최소 두 달은 꾸준히 먹어야 나타납니다. 며칠 먹고 판단할 게 아니에요.

섭취 방법

일반 성인

형태1일 용량타이밍
숙성마늘추출물 (AGE)600~1,200mg식사와 함께
마늘 분말 (정제)600~900mg식사와 함께

식사와 함께 먹으면 속쓰림과 냄새가 덜합니다. 생마늘을 빈속에 먹으면 위가 쓰릴 수 있어요.

어린이

음식으로 먹는 양은 괜찮습니다. 고용량 보충제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자료가 부족하니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임산부·수유부

식탁에 오르는 마늘은 그대로 드셔도 됩니다. 임신·수유 중 고용량 보충은 확인된 자료가 없으니 음식 수준을 넘기지 마세요.

형태 고르기

형태표준화 지표비고
숙성마늘추출물 (AGE, 거의 무취)SAC주성분 SAC가 위산에 안정적이고 냄새가 적음. 심장 CT로 플라크를 재 본 임상은 이 형태로만 있음
마늘 추출물 (정제)알리신 생성량라벨의 생성량과 몸에서 실제로 나오는 양이 제품마다 다름
마늘 기름·생마늘·흑마늘없음기름은 지질에 일부, 나머지는 음식

마늘 추출물(정제)은 몸속에서 알리신을 ‘만들어’ 작동하는데, 이 알리신을 만드는 효소가 위산에 약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안 녹고 장에서 녹는 ‘장용코팅’을 씌운 제품이 많습니다. 다만 같은 코팅이라도 제품마다 실제로 나오는 양은 제각각이었습니다.12 라벨의 ‘알리신 함량’ 숫자보다 실제 방출이 검증된 제품인지가 중요합니다.

반면 숙성추출물은 주성분(SAC)이 위산에 안정적이라 코팅에 기댈 필요가 없고, 냄새도 적습니다.

그럼 둘 중 어느 쪽이 임상적으로 더 나을까요? 사실 분명하지 않습니다. 둘을 직접 맞붙인 시험이 드물거든요. 둘 다 혈압·지질을 낮춘 연구가 있고, 반대로 둘 다 효과가 없던 연구도 있습니다. 숙성만 골라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냄새와 먹기 편함을 보고 꾸준히 챙길 수 있는 쪽으로 시작하세요.13

심장 CT로 플라크를 재 본 임상은 숙성추출물 하루 2,400mg으로만 있습니다. 일반 추출물이 못하다고 나온 것이 아니라, 그 형태로는 아무도 CT를 찍어 보지 않았습니다.6

부작용

마늘 냄새·위장 증상

가장 흔하고, 용량을 올릴수록 심해집니다.

입·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 트림, 속쓰림, 가스 정도입니다. 무취 가공형인 숙성추출물이 덜하고, 식사와 함께 먹거나 빈속의 생마늘을 피하면 줄어들어요.

알레르기

드물게 나타납니다.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이 드물게 생길 수 있어요. 마늘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세요.

주의사항

수술 전, 피 묽게 하는 약

마늘은 피를 묽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아스피린·와파린 같은 항혈소판·항응고제와 겹치면 이론적으로 출혈 위험이 더해집니다. 숙성 마늘 추출물과 와파린을 함께 쓴 작은 시험에서는 출혈이 늘지 않았습니다.13 수술을 앞뒀다면 2주 전엔 끊으세요. 피를 묽게 하는 약을 여러 개 쓰는 분은 시작 전에 상담하세요.14

일부 약물 농도 저하

마늘 보충제가 특정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

마늘 보충제가 HIV 치료제 사퀴나비르의 혈중 농도를 낮춘 시험이 있습니다. 그런 약을 드신다면 시작 전에 상담하세요.15

혈압약·혈당약을 함께 쓸 때

마늘이 혈압·혈당을 조금 낮추니, 관련 약과 겹치면 수치를 한 번씩 살피면 됩니다.

마늘 자체의 강하 폭이 크지 않아 실제로 문제가 되는 일은 드뭅니다. 혈압약이나 혈당약을 막 시작한 초기에만 어지럼·저혈당 증상이 없는지 가볍게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해요.16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드시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시작 전에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레퍼런스

  1. Meta-analysis on the safety and efficacy of long-term garlic consumption as an adjunctive treatment for hypertension. Front Nutr. 2025;12:1656809. PMID 41393949. ↩ ↩2

  2. The Effect of Aged Garlic Supplementation on Blood Pressure and Lipid Profile: A Dose-Response Grade-Assess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ytother Res. 2025;39(12):5669-94. PMID 40628369. ↩

  3. Garlic consumption can reduce the risk of dyslipidemia: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J Health Popul Nutr. 2024. PMID 39113105. (TC and LDL reduced; triglycerides largely unchanged.) ↩ ↩2

  4. Effects of Garlic on Glucose Parameters and Lipid Profil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2024. PMC11174586. (Mixed populations: hyperlipidemia, type 2 diabetes, healthy adults, and others.) ↩

  5. Nantz MP, et al. Supplementation with aged garlic extract improves NK and γδ-T cell function and reduces severity of cold and flu symptom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Clin Nutr. 2012. PMID 22280901. ↩

  6. Aged garlic extract reduces low-attenuation plaque in coronary arteries of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randomized, double-blind study); and Budoff MJ, et al. Inhibiting progression of coronary calcification using aged garlic extract. PMID 15475033. (Mostly single-manufacturer aged-garlic-extract trials.) ↩ ↩2 ↩3

  7. Yu L, et al. Effects of garlic supplementation o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J Funct Foods. 2022. DOI:10.1016/j.jff.2022.105294. (Garlic-powder trials; 139 participants pooled.) ↩

  8. Allium vegetable consumption and health: an umbrella review of meta-analyses of multiple health outcomes. 2019. PMC6694434. ↩ ↩2

  9. Li WQ, et al. Effects of Helicobacter pylori treatment and vitamin and garlic supplementation on gastric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follow-up of a randomized intervention trial. BMJ. 2019. PMC6737461. (Gastric cancer incidence OR 0.81; mortality HR 0.66 over 22.3-year follow-up.) ↩

  10. Budoff M, et al. Aged-garlic extract enhances global cognition. World Acad Sci J. 2025;7(6):1-6. doi:10.3892/wasj.2025.408. ↩

  11. Mofrad MD, Milajerdi A, Koohdani F, et al. Garlic Supplementation Reduces Circulating C-reactive Protein, Tumor Necrosis Factor, and Interleukin-6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J Nutr. 2019. PMID 30949665. ↩

  12. Lawson LD, Wang ZJ. Low allicin release from garlic supplements: a major problem due to the sensitivities of alliinase activity. J Agric Food Chem. 2001. PMID 11368641. ↩

  13. Macan H, et al. Aged garlic extract may be safe for patients on warfarin therapy. J Nutr. 2006. PMID:16484565. ↩

  14. Cummings KC III, et al. Preoperative Management of Surgical Patients Using Dietary Supplements: SPAQI Consensus Statement. Mayo Clin Proc. 2021;96(5):1342-1355. PMID:33741131. ↩

  15. Piscitelli SC, et al. The effect of garlic supplements on the pharmacokinetics of saquinavir. Clin Infect Dis. 2002. PMID:11740713. ↩

  16. Izzo AA, et al. Interactions between herbal medicines and prescribed drugs: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Drugs. 2009. PMID:19719333. (Garlic documented to interact with chlorpropam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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