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정보 업데이트 2026.10.16

NMN Nicotinamide Mononucleotide

특정 제품이 아닌, 성분에 관한 연구 자료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사람에게서 확실히 확인된 효과는 혈중 NAD를 올린다는 것 하나입니다.

쥐를 젊게 만든 그 성분, 사람에게도 그럴까요? 차분히 따져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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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NAD 올리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확실히 확인된 효과는 이것 하나뿐입니다.

NMN은 몸에서 NAD라는 물질로 바뀝니다. NAD는 나이가 들며 줄어드는데, NMN을 먹으면 이 수치가 실제로 올라갑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NAD 수치가 오르는 것과 몸이 실제로 좋아지는 건 별개입니다. NAD 수치 상승만 보고 제품을 고르지 마세요.

검증이 부족한 기능

활력·신체 수행능력

체력이 떨어진 중·고령자라면 NMN이 지구력 지표를 개선할 수 있지만, 근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피로 개선은 NAD+ 전구체 전체에서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신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는 중간·고용량 NMN이 지구력 지표를 개선했지만, 근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NAD+ 전구체 전체로는 주관적 피로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평가지표마다 참가자 수가 적고 대상도 대부분 중·고령자였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중·고령자라면 운동 지구력 쪽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활력이나 근력을 원한다면 NMN보다 운동과 수면부터 챙기세요.1234

수면

일부 고령자 연구에서 수면 개선 가능성을 보였지만, 수면 영양제로 권하려면 근거가 더 필요합니다.

한 소규모 고령자 임상에서는 수면의 질 점수가 위약보다 나아졌습니다.5 반면 다른 고령자 임상에서는 위약과 차이가 없었고,6 NAD+ 전구체 연구를 묶은 최신 분석에서도 전체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최신 분석은 NMN만 따로 본 결과가 아니고 포함 연구도 적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4 수면 개선만 목적으로 챙길 이유는 없습니다.

간 수치

약한 신호가 하나 있습니다.

중년·고령자 메타분석에서 간 효소(ALT)가 소폭 낮아졌습니다. 다만 단일 메타·소규모라 아직 ‘간에 좋다’고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3

항노화·수명 연장

NMN을 찾는 진짜 이유지만, 사람에선 근거가 없습니다.

한 생쥐 연구에서는 암컷의 수명이 늘고 암수 모두 노쇠 지표가 나아졌습니다.7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노화를 늦추거나 수명을 늘렸다는 임상은 아직 없습니다. ‘NAD를 올리니 젊어질 것’이라는 건 그럴듯한 논리일 뿐, 증명된 사실이 아닙니다.

기대하기 어려운 기능

혈당·혈압 (대사 지표)

혈당·체중·지질은 기대할 만한 변화가 없었고, 혈압은 이완기만 조금 낮아졌습니다.

전당뇨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한 편에서는 근육의 인슐린 민감도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임상을 모아 보면 체중·공복혈당·당화혈색소·지질·수축기혈압이 모두 위약과 차이가 없었고, 이완기혈압만 조금 낮았습니다.891011 혈당이나 체중 개선을 목적으로 챙길 이유는 없습니다.

인지 기능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항노화니 머리도 맑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이 많지만, 기억력·인지 점수(MMSE·MoCA)는 위약과 차이가 없었습니다.12

용량

임상에서는 하루 250~2,000mg을 썼지만, 굳이 드신다면 하루 250~600mg이면 충분합니다.

2,000mg까지 쓴 시험도 있지만, 250~600mg보다 낫다고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명확한 권장량이나 상한선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11

섭취 방법

일반 성인

횟수1회 용량타이밍
1일 1회250~600mg편한 시간 (식사 무관)

아침에 먹어야 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편한 시간을 정해 드시고, 위가 예민하면 식사와 함께 드세요.

어린이

안전성 자료가 없어 권하지 않습니다. 드리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임산부·수유부

임신·수유 중 안전성을 확인한 자료가 없어 이 시기엔 권하지 않습니다.

형태 고르기

NMN과 NR 둘 다 NAD를 올리지만, 어느 쪽도 ‘젊어진다’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굳이 고른다면 NR이 더 오래, 더 많이 연구됐습니다.

NMN과 NR(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은 둘 다 NAD를 만드는 재료입니다. NR이 임상 연구에 먼저 쓰여 근거가 조금 더 쌓였고, 미국에선 정식 보충제 원료로 인정받은 브랜드(나이아젠)도 있습니다. NMN이 NR보다 효과가 낫다는 근거는 없습니다.13 둘 중 고른다면 임상 경험이 더 많은 NR부터 보세요.

순도도 봐야 합니다. 한국에선 NMN이 일반식품·직구로만 유통돼 제품마다 함량·순도 차이가 큽니다. 제3자 시험성적서(순도 99% 이상)를 공개하는 제품이 그나마 믿을 만합니다.

형태메모
NMN’NAD에 한 걸음 더 가깝다’고 홍보 · 사람 연구는 NR과 비슷하게 적음
NR (나이아젠 등)임상이 먼저 시작 · 연구 조금 더 많음 · 정식 원료 인정

부작용

위장 불편

가장 흔하지만 대체로 가볍습니다.

설사·복통·메스꺼움 정도가 보고됐고, 임상에서 하루 1,200mg까지도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14

하루 2,000mg까지, 길어도 24주까지 먹은 임상을 모아 봐도 부작용은 늘지 않았습니다. 중대한 부작용, 간수치 상승, 부작용 때문에 중간에 그만둔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11

장기 안전성은 아직 미지수

24주보다 오래 먹었을 때 안전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임상은 길어도 24주였습니다. 몇 년씩 먹었을 때 어떤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오래 먹으면 젊어진다’는 가정으로 장기 복용하는 성분인 만큼, 이 점은 분명히 알고 드세요.1411

주의사항

암을 앓고 있거나 병력이 있다면

NAD는 정상 세포뿐 아니라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에도 쓰입니다.

그래서 NAD를 올리는 것이 암세포에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반대로 NAD 재료가 종양 진행을 늦췄다는 동물 연구도 있어, 어느 쪽이든 사람에서 확인된 건 아닙니다. 그래도 활성 암이 있거나 병력이 있다면 시작 전에 의사와 상의하세요.14

당뇨약을 드신다면 처음에만 살펴 주세요

인슐린이나 일부 당뇨약(설폰요소제)을 쓰는 분은 시작 초기에 혈당을 가볍게 살피면 됩니다.

NMN이 근육의 인슐린 민감도를 높였다는 사람 연구가 있어, 이론적으로 혈당이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연구에서도 공복혈당은 그대로였고 여러 연구를 모아도 혈당은 변화가 없어, 실제로 저혈당이 올 일은 드뭅니다.9

한국에선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식약처가 NMN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내 제품은 일반식품이거나 해외 직구이고, 효능을 표시·광고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도 한때 보충제에서 빠졌다가 2025년에야 다시 허용됐을 만큼 위치가 애매한 성분입니다. ‘건기식’처럼 광고한다면 과장일 수 있으니, 순도·함량 성적서를 확인하고 고르세요.15

레퍼런스

  1. Improved physical performance parameters in patients taking 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 trials. 2024. PMC11365583. ↩

  2. Yi L, et al. The efficacy and safety of β-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 supplementation in healthy middle-aged adults: a randomized, multicenter,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parallel-group, dose-dependent clinical trial. GeroScience. 2023. PMC9735188. ↩

  3. Effects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supplementation on muscle and liver functions among the middle-aged and elderl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Curr Pharm Biotechnol. 2024. doi:10.2174/0113892010306242240808094303. ↩ ↩2

  4. Gao Y, et al. Domain-specific effects of NAD+ precursors on fatigue and functional performance: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Front Nutr. 2026;13:1890335. PMID:42774067. ↩ ↩2

  5. Morifuji M, et al. Ingestion of β-nicotinamide mononucleotide increased blood NAD levels, maintained walking speed, and improved sleep quality in older adults in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study. GeroScience. 2024;46(5):4671-4688. PMID:38789831. ↩

  6. Kim M, et al. Effect of 12-week intake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on sleep quality, fatigue, and physical performance in older Japanese adults. Nutrients. 2022. PMC8877443. ↩

  7. Kane AE, et al. Long-term NMN treatment increases lifespan and healthspan in mice in a sex dependent manner. bioRxiv preprint. 2024. PMID:38979132. ↩

  8. Effects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on glucose and lipid metabolism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2024. PMC11557618. ↩

  9. Yoshino M, et al. Nicotinamide mononucleotide increases muscle insulin sensitivity in prediabetic women. Science. 2021. PMC8550608. ↩ ↩2

  10. Effects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supplementation on blood press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utrients. 2026. ↩

  11. Safety and Metabolism-Related Outcomes of Oral Nicotinamide Mononucleotide Supplementation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Nutrients. 2026. PMID:42514320. ↩ ↩2 ↩3 ↩4

  12. Igarashi M, et al. Chronic nicotinamide mononucleotide supplementation elevates blood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levels and alters muscle function in healthy older men. NPJ Aging. 2022. PMC9158788. ↩

  13. NAD+ precursors 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 and nicotinamide riboside (NR): potential dietary contribution to health. 2023. PMC10240123. ↩

  14. Fukamizu Y, et al. Safety evaluation of β-nicotinamide mononucleotide oral administration in healthy adult men and women. Sci Rep. 2022. PMC9400576. ↩ ↩2 ↩3

  15.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NMN dietary supplement exclusion (2022) and reinstatement (2025);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MFDS), Korea, NMN not approved as a health functional food ingredi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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