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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항노화

항노화 영양제,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항노화 영양제, 저는 아직 추천하지 않습니다.

카드뉴스가 편한 분은 이쪽으로
노화를 늦춘다는 약속, 근거로만 따져봤어요.

노화를 늦춘다는 약속,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항노화 영양제에 대한 제 생각을 물어보셔서, 한 번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항노화 영양제를 먹으면 실제로 노화가 늦춰지는지, 사람에게선 아직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의 수명을 늘리거나 젊음을 지켜준다는 실제 데이터가 아직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건 전문가마다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영역이라, 여러분의 생각도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이론’에 가깝습니다

NADH, NR, NMN, AKG, 아피제닌, 피세틴.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사정은 전부 비슷합니다.

서투인이나 NAD+ 같은 메커니즘 연구에서 희망이 조금 보였고, 동물 실험에서 일부 성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에요.

동물 실험에서 성과를 낸 성분 중, 사람에게도 성공적으로 효과를 보인 건 10%가 채 안 됩니다.

동물에서 효과가 좋았다고 해서 사람에게도 그대로 작동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항노화 영양제의 진짜 약점이 여기 있습니다. 내 노화가 실제로 늦춰지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극히 어렵습니다. 몸에 객관적인 ‘노화 시계’가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임상 연구 데이터를 보고 믿는 수밖에 없는데, 그 데이터가 아직 전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성분을 단지 믿음만으로 평생 큰돈 들여 먹는다는 게, 저로서는 잘 와닿지 않습니다.

안전성도 아직 충분치 않습니다

검증 수준이 약한 만큼, 안전성 데이터도 충분치 않고 약간의 논란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NMN이 암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어요. 안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합니다만, 오래 먹기엔 아직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도할 만한 경우는 있습니다

막연한 항노화 목적이 아니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만성피로에는 임상 데이터가 일부 있어서, 그 목적이라면 시도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조차도 영양 공급·수면·염증을 직접 잡아주는 쪽이 우선입니다.

수명 연장에 사실상 검증된 건, 결국 기본입니다

지금까지 수명 연장에 사실상 검증된 성분은 비타민 D, 비타민 C, 단백질 같은 평범한 영양 성분입니다.

단, 무작정 드시는 게 아니라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드실 때 의미가 있습니다.

결핍이 우려되는 성분을 먼저 챙기는 것. 이게 늘 최우선입니다.

결론

더 나은 연구가 나오기 전까지, 저는 항노화 목적의 섭취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컨디션 관리처럼 ‘당장 체감되는 효과’를 바라고 드시는 거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주제입니다. 생각이 다르시다면 편하게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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